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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s of Spiritual Well-Being on Elderly People’s Cognitive Function: Mediating Effects of Health-Promoting Behaviors and Depression

Sun Ja Kim, Pok-Ja Oh
Korean J Adult Nurs 2022;34(5):478-487. Published online: October 31, 2022
1Head Nurse, Nursing Department, Sahmyook Medical Ccenter, Seoul, Korea
2Professor, College of Nursing, Sahmyook University,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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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os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spiritual well-being on the cognitive function of elderly people,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s of health-promoting behaviors and depression.
Methods
Using convenience sampling, 136 elderly people were recruited from October 2018 through February 2019 for a cross-sectional survey. Data were collected through the Spiritual Well-Being Scale, Health-Promoting Lifestyle Profile, Geriatric Depression Scale, Everyday Cognition, and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and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and correlation. Mediation analysis was also conducted using Hayes’ PROCESS macro (Model 4).
Results
The mean scores for spiritual well-being, health-promoting behaviors, depression, objective cognitive function, and subjective cognitive function were 60.96, 108.09, 18.58, 19.49, and 63.35. The mediation effects in step 1 indicated that spiritual well-being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health-promoting behaviors (B=0.32, p<.001) (R2 =32.0%) and a significant negative effect on depression (B=-0.09, p=.001) (R2 =31.0%). In step 2, spiritual well-being had a significant negative effect on subjective cognitive function (B=-0.12, p=.007) (R2 =23.0%). In step 3, the direct effect of spiritual well-being on subjective cognitive function was not significant when the mediating variables (healthpromoting behaviors and depression) were introduced. Health-promoting behaviors (B=-0.18, p=.047) and depression (B=0.41, p=.008) had complete mediating effec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piritual well-being and subjective cognitive function.
Conclusio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re is a need to develop and implement nursing strategies that can improve spiritual well-being, and to develop a holistic nursing intervention that considers depression and health-promoting behaviors, when applicable, to improve cognitive function in elderly people.


Korean J Adult Nurs. 2022 Oct;34(5):478-487. Korean.
Published online Oct 31, 2022.
© 2022 Korean Society of Adult Nursing
Original Article
영적 안녕이 노인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 건강증진행위와 우울의 매개 효과
김순자,1 오복자2
The Effects of Spiritual Well-Being on Elderly People’s Cognitive Function: Mediating Effects of Health-Promoting Behaviors and Depression
Sun Ja Kim,1 and Pok-Ja Oh2
    • 1삼육서울병원 간호부 수간호사
    • 2삼육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 1Head Nurse, Nursing Department, Sahmyook Medical Ccenter, Seoul, Korea.
    • 2Professor, College of Nursing, Sahmyook University, Seoul, Korea.
Received August 12, 2022; Revised September 26, 2022; Accepted October 14, 2022.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Purpos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spiritual well-being on the cognitive function of elderly people,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s of health-promoting behaviors and depression.

Methods

Using convenience sampling, 136 elderly people were recruited from October 2018 through February 2019 for a cross-sectional survey. Data were collected through the Spiritual Well-Being Scale, Health-Promoting Lifestyle Profile, Geriatric Depression Scale, Everyday Cognition, and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and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and correlation. Mediation analysis was also conducted using Hayes’ PROCESS macro (Model 4).

Results

The mean scores for spiritual well-being, health-promoting behaviors, depression, objective cognitive function, and subjective cognitive function were 60.96, 108.09, 18.58, 19.49, and 63.35. The mediation effects in step 1 indicated that spiritual well-being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health-promoting behaviors (B=0.32, p<.001) (R2=32.0%) and a significant negative effect on depression (B=-0.09, p=.001) (R2=31.0%). In step 2, spiritual well-being had a significant negative effect on subjective cognitive function (B=-0.12, p=.007) (R2=23.0%). In step 3, the direct effect of spiritual well-being on subjective cognitive function was not significant when the mediating variables (health-promoting behaviors and depression) were introduced. Health-promoting behaviors (B=-0.18, p=.047) and depression (B=0.41, p=.008) had complete mediating effec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piritual well-being and subjective cognitive function.

Conclusio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re is a need to develop and implement nursing strategies that can improve spiritual well-being, and to develop a holistic nursing intervention that considers depression and health-promoting behaviors, when applicable, to improve cognitive function in elderly people.

Keywords
Aged; Cognition; Depression; Health behavior; Spirituality
노인; 인지기능; 우울; 건강증진행위; 영적안녕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은 2021년 기준 약 853만 명으로 인구의 16.5%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20’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치매 상병자는 86만명, 전체 노인인구의 11% 수준으로[2], 노인의 상당수가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을 겪고 있음을 말해준다.

노년기의 인지기능 저하는 노인이 자립적으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전반적인 능력을 저하시켜 노인 본인의 삶의 질 악화는 물론 사회적으로 노인에 대한 돌봄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3]. 선행연구를 통해 노인의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이 규명되어 왔다. 이들 연구에서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성별, 연령, 교육 수준, 알코올 남용 여부, 흡연, 종교, 화병, 동거인 유무, 규칙적 운동, 경제수준 등으로 나타났다[4, 5]. 특히 노인의 신체활동과 인지기능에 관한 연구[5], 사회적 교류가 노인의 인지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3], 노인의 우울증과 일상생활 능력 및 인지기능과의 관련성을 제시한 연구[4, 5] 등은 노인의 건강행위와 심리상태 요인이 노인의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이 인간의 전 영역을 통합하는 영적안녕과의 관계[6, 7]에서 노인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 규명한 연구는 거의 없다. 영적안녕은 모든 인간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6]. 영적안녕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영역을 통합하는 힘으로 인간의 삶에 의미를 주고 목적을 추구하게 하며 현실을 극복하고 전진할 수 있게 한다[7]. 노화 과정으로 비롯되는 노인의 신체적인 기능 저하는 질병에 취약하고, 역할상실, 가족관계의 변화 등 사회적 유대관계의 상실을 초래하며, 이로 인해 자존감이 저하되고 소외감을 느끼며 안녕감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8]. 특히 노년기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는 시기로서 건강에 대한 요구가 그 어떤 다른 연령층보다 크고 노인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는데, 영(spirit)이 중요한 측면으로 포함된다[9]. 선행연구에서 경도인지장애 노인에게 영적안녕을 포함한 인지 프로그램 적용 후 인지기능에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여[10, 11] 노인의 인지기능에 영적 측면의 중요성을 나타내 주고 있다. 영적안녕은 노인의 안녕감 증진을 위한 대처자원의 하나로서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익한 변수로 노인의 성공적인 적응과정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생각된다[8]. 노인들의 수명이 연장되고 생활만족도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증진에 대한 관심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건강에 대한 관심 차원도 치료 위주의 개념에서 질병 예방과 건강의 유지 및 증진의 개념으로 전환되고 있다[12]. 신체활동과 인지기능 간의 관계에 대한 여러 연구들에서 신체활동이 인지기능 향상에 효과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변인이라고 하였고[13], 이러한 건강증진행위는 삶의 만족도 및 행복감, 주관적 안녕감을 높인다고 하였다[5]. 선행연구에 따르면 노인의 영적안녕과 건강증진행위 간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영적으로 안녕한 사람이 건강증진행위를 더 잘 이행하는 것으로 나타났고[9], 건강증진행위는 인지기능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14]. 우울은 만성질환과 더불어 노인에게 가장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후군의 하나로 노인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5]. 노화와 함께 신체적, 사회적 상실이 불가피하게 동반되는 일이지만, 우울을 그대로 방치하면 사회적, 인지적 장애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질병으로부터의 회복지연과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하므로 우울은 노인에게 있어 중요한 건강문제이다[16]. 일반 노인의 우울 증상과 인지기능과의 관계를 살펴본 국내 연구에서 우울한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인지기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17], 노년기 우울이 중요한 건강문제임을 제시하고 있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영적안녕은 자아존중과 같은 긍정적인 변수와 정적인 관계가 있으며, 우울과는 부적 관계가 있고 우울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제시하였다[18, 19]. 영적안녕과 건강증진행위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9], 우울한 노인이 우울하지 않은 노인보다 인지기능이 낮게 나타났고[17], 건강증진행위는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4]. 국외연구에서는 인지기능이 저하된 노인 환자에게 영적 중재를 통한 영적안녕감을 제공했을 때 인지기능 저하의 행동(acting out) 횟수와 정서적 불안감이 감소되었다고 보고하면서, 노인들은 자신의 감정과 사고를 소통하는 능력이 저하된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영적인 요구를 가진다고 하였다[20]. 이와 같이 영적안녕은 노인의 삶의 질에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며, 일상생활활동 수행을 하는데 중요한 인지기능에도 긍정적인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노인의 영적안녕과 인지기능과의 관계에서 건강증진행위와 우울을 매개변수로 하여 그 관계를 검증한 연구는 거의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영적안녕과 인지기능과의 관계에서 건강증진행위와 우울의 매개역할을 규명하여 영적안녕이 노인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 노인의 인지기능에 영적안녕과 더불어 건강증진행위와 우울을 고려한 중재를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2.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영적안녕과 인지기능, 건강증진행위 및 우울의 정도를 확인하고, 영적안녕과 인지기능 간의 관계에서 건강증진행위와 우울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영적안녕이 노인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건강증진행위와 우울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대상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소통이 가능하고,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하기를 서명한 자이다. 신경계 장애병력, 학습장애 혹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자는 대상자에서 제외하였다. 표본크기를 산정하기 위하여 G*Power 프로그램에서[21] 다중회귀분석의 중간효과크기 0.15, 검정력 .95, 유의수준 .05, 독립변수 3개를 입력하여 표본 수를 산출한 결과 대상자수는 119명으로 나타났다. 20% 탈락률을 고려하여 15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그 중에서 결측치가 많은 14부를 제외하고 136부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중간효과크기는 시설노인을 대상으로 인지기능과 우울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이 간호요구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 선행연구를 근거로 하였다[22].

3. 연구도구

1) 영적안녕

Paloutzian 등[23]의 영적안녕 척도를 Lee와 Oh [9]가 수정·보완한 도구로 측정하였으며, 원저자로부터 사용 허락을 받았다. 영적안녕 척도는 종교적 영적안녕 10문항(홀수번호)과 실존적 영적안녕 10문항(짝수번호)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도구는 4점 Likert 척도로 총합 점수가 클수록 영적안녕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개발당시 신뢰도 Cronbach’s α값 .93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값은 .92였다.

2) 인지기능

객관적 인지기능은 한국어버전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MoCA-K) 도구로 측정하였고[24], 원저자로부터 사용 허락을 받았다. 도구는 경도인지장애를 평가하는 총 32문항으로 시간공간 실행력, 어휘력, 기억력/주의력, 문장력, 추상력, 지연 회상력 및 지남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30점 만점으로 피검자가 제대로 수행을 하면 1점, 그렇지 않으면 0점을 주는 것으로 되어있고, 23점 이상이 정상범주가 된다. 선행연구에서 MoCA-K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6이었고[24],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값은 .69였다. 주관적 인지기능은 Farias 등[25]의 Everyday Cognition (ECog)을 한국어로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고[26], 번안한 저자로부터 사용 허락을 받았다. 도구는 총 39문항, 6개 영역으로 기억력, 언어, 수행기능(계획), 수행기능(조직), 수행기능(분배주의력), 시공간 및 지각능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구는 4점 Likert 척도로 ‘변화 없다’의 1점부터 ‘매우 떨어진다’의 4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인지기능저하가 높음을 의미한다. Chung과 Cho [26]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은 .98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값이 .86이었다.

3) 건강증진행위

Choi와 Kim [27]의 한국노인의 건강행위 사정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저자로부터 사용 허락을 받았다. 도구는 총 33문항으로, 노인다운 마음 유지, 관계망 유지, 적절하게 일 하기, 체력유지, 적당하게 몸 움직이기, 편안한 마음 유지, 신앙생활하기 및 몸의 휴식의 8개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구는 4점 Likert 척도로 총합 점수가 클수록 건강증진행위를 더 많이 수행하는 것을 의미하며, Choi와 Kim [27]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은 .91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값이 .95였다.

4) 우울

Yesavage 등[28]의 노인우울척도 30문항을 한국인 특성에 맞게 Kee [29]가 번안하고 단축시킨 노인우울척도로 측정하였고, 번안한 저자로부터 사용 허락을 받았다. 도구는 15문항으로 10개의 긍정 문항과 5개의 역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점수는 긍정 문항 0점(예), 1점(아니오), 역 문항은 1점(예), 0점(아니오)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Kee [29]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8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값이 .79였다.

4. 자료수집

자료는 경기도 N시의 지역 노인대학, 경로당 등을 순회 방문하여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대상자는 지역 노인대학, 경로당 등에 모집 공고문을 통해 모집하였다. 직접 면접 조사를 시행하였으며 2018년 10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이루어졌다. 자료수집은 대상자 선정기준에 맞는 대상자에게 연구자가 객관적 인지기능을 측정하고 그 외 변수는 대상자가 직접 설문지에 응답하도록 한 후 설문지를 수거하였다. 설문지 내용을 읽고 쓰는데 어려움이 있는 노인은 연구자가 직접 설문지를 읽어주고 답하도록 하였다.

5. 윤리적 고려

S대학교의 임상연구심의위원회 승인(2-7001793-AB-N-012018111HR)을 받은 후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참여에 대해 동의한 대상자로부터 동의서 서명을 받았다. 연구의 참여 동의서에는 연구참여 방법과 소요시간, 익명성, 비밀보장에 관한 내용, 설문지 응답 도중에 참여를 철회 할 수 있다는 점, 설문지는 연구목적으로만 사용된다는 점 등이 포함되어 있고, 수집된 정보는 별도로 보관하고 연구 종료 후에 폐기할 것임을 설명하였다. 자료수집에 참여한 대상자들에게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하였다.

6.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3.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대상자의 영적안녕, 인지기능, 건강증진행위, 우울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지기능과의 차이는 one-way ANOVA와 Independent t-test로 분석하고, Scheffé test로 사후 검정을 실시하였다. 변수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관계수로 산출하였다. 영적안녕과 인지기능과의 관계에서 건강증진행위와 우울의 매개효과는 Hayes의 PROCESS macro (Model 4)를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은 부스트래핑(bootstrapping)을 실시하였다[30]. 통제변수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던 일반적 특성 요인인 동거가족형태 변수를 더미변수로 생성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지기능의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분석 결과 평균 연령은 72.04±5.59세였으며, 70대가 63.2%(86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8.7%(39명), 80대가 8.1%(11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은 여자가 60.3%(82명)였으며, 남성은 39.7%(54명)였다. 학력은 고졸이 43.4%(59명)로 가장 많았고, 종교는 ‘있다’가 79.4%(108명)로 많았다. 거주형태는 ‘노인 부부만 산다’의 빈도가 59.6%(81명)로 가장 많았다. 소득은 100만원 미만이 56.6%(77명)으로 나타났고, 건강수준은 ‘건강하다’고 응답한 경우가 47.8%(65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차이는 주관적 인지기능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객관적 인지기능에서는 거주형태별 집단 간 평균차이가 나타났다(F=6.96, p<.001). Scheffé 사후 검정 결과, ‘가족과 함께 산다’ 집단보다 ‘노인 부부만 산다’ 집단이 인지기능의 평균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Table 1
Objective Cognitive Function and Subjective Cognitive Function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36)

2. 대상자의 영적안녕, 건강증진행위, 우울 및 인지기능 정도

영적안녕은 평균 60.96±12.94점, 건강증진행위 평균 108.09±13.26점, 우울 평균 18.58±3.17점, 객관적 인지기능 평균 19.49±3.16점, 23점 미만의 경도인지기능장애를 나타내는 대상자는 80명(58.9%), 23점 이상이 56명(41.1%)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인지기능은 평균 63.35±14.09점으로 나타났다. 문항 평균 기준으로 영적안녕 평균 3.05±0.65점, 건강증진행위 평균 3.28±0.40점, 우울 평균 1.24±0.21점, 객관적 인지기능 평균 0.76±0.14점, 주관적 인지기능 평균 1.62±0.36점으로 나타났다. 이들 변수의 왜도는 -0.36~1.10, 첨도는 -1.30~0.76사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변량 정규분포의 조건을 충족하였다(Table 2).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of Spiritual Well-being, Health-promoting Behaviors, Depression, Objective Cognitive Function and Subjective Cognitive Function (N=136)

3. 대상자의 영적안녕, 건강증진행위, 우울 및 인지기능 간의 관계

영적안녕은 건강증진행위(r=.50, p<.001)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우울(r=-.30, p<.001)과 주관적 인지기능(r=-.21, p=.013)과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객관적 인지기능(r=.08, p=.387)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증진행위는 우울(r=-.34, p<.001) 및 주관적 인지기능(r=-.19, p=.026)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은 주관적 인지기능(r=.34, p<.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객관적 인지기능(r=-.19, p=.028)과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영적안녕과 인지기능과의 관계에서 건강증진행위와 우울의 매개효과 검정

영적안녕과 인지기능과의 관계에서 건강증진행위와 우울의 매개효과는 PROCESS macro (Model 4)로 분석하였다[30]. 통제변수로는 일반적 특성을 더미변수로 생성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영적안녕과 인지기능과의 관계에서 건강증진행위와 우울의 매개효과 검정결과는 다음과 같다. 인지기능은 본 연구에서 객관적 인지기능과 주관적 인지기능으로 측정하였는데, 영적안녕과 객관적 인지기능과의 관계에서 건강증진행위와 우울의 매개효과는 성립되지 않았다. 즉 분석 3단계에서 영적안녕과 객관적 인지기능 간에 매개변수인 건강증진행위(B=-0.06, p=.536)와 우울(B=1.11, p=.005)이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Figure 1-A). 본 연구에서 영적안녕과 주관적 인지기능과의 관계에서는 건강증진행위와 우울의 매개효과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먼저 1단계에서 독립변수인 영적안녕은 매개변수인 건강증진행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B=0.32, p<.001), 매개변수에 대한 독립변수의 설명력은 32.0%로 나타났다. 또한 매개변수인 우울에 대하여는 독립변수인 영적안녕이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B=-0.09, p=.001), 매개변수에 대한 독립변수의 설명력은 31.0%로 나타났다. 2단계에서 독립변수인 영적안녕(B=-0.12, p=.007)은 종속변수인 주관적 인지기능에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종속변수에 대한 독립변수의 설명력은 23.0%로 나타났다. 3단계에서 독립변수인 영적안녕은 주관적 인지기능에 유의하지 않았고, 매개변수인 건강증진행위(B=-0.18, p=.047)는 주관적 인지기능에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매개변수인 우울(B=0.41, p=.008)은 주관적 인지기능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종속변수에 대한 변수의 설명력은 28.0%로 나타났다(Table 3)(Figure 1-B).

Figure 1
Mediating effects of health-promoting behaviors and depress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piritual well-being and cognitive decline.

Table 3
Mediating Effects of Health-promoting Behaviors and Depression in relationship between Spiritual Well-being and Subjective Cognitive Function (N=136)

5. 총효과, 직접효과, 간접효과 검증을 위한 부트스트래핑

총효과, 직접효과, 개별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Process Macro의 부트스트래핑 방식에 따라 10,000개의 표본을 생성하여 신뢰구간 95%에서 건강증진행위와 우울의 매개효과를 추가로 검증하였다. 첫째, 총효과로 영적안녕이 주관적 인지기능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효과와, 매개변수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미치는 효과를 합친 총효과는 부트스트래핑 신뢰구간이 -0.21에서 -0.03으로 그 사이에 0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그러나 영적안녕이 노인의 인지기능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직접 효과는 부트스트래핑 신뢰구간이 -0.19에서 0.02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영적안녕이 건강증진행위를 매개로 노인의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는 간접효과의 부트스트래핑 신뢰구간이 -0.06에서 -0.00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셋째, 영적안녕이 우울을 매개로 노인의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는 간접효과의 부트스트래핑 신뢰구간이 -0.07에서 -0.00으로 영적안녕이 우울을 매개로 노인의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는 개별 간접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즉, 건강증진행위와 우울은 영적안녕과 노인의 인지기능간의 관계에서 각각 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Table 4
Verification of Total, Direct, and Individual Indirect Effects through Boostraping

논의

본 연구는 영적안녕과 노인의 인지기능과의 관계에서 건강증진행위와 우울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여 노인의 인지기능의 향상을 위하여 영적안녕과 건강증진행위 및 우울을 고려한 전인간호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첫째 1단계에서 독립변수인 영적안녕은 매개변수인 건강증진행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에서 영적안녕 수준이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 수행을 잘하며[9], 건강상태가 좋은 대상자의 영적안녕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영성과 건강 간에 관계가 있음을 나타냈다[8]. 이러한 결과는 인간의 영성이 신체와 마음을 통합시켜주는 힘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지지해주고 있으며[7], 노인의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키기 위해 영적인 안녕이 중요한 변수라 할 수 있겠다.

1단계에서 독립변수인 영적안녕은 매개변수인 우울에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선행연구에서 우울은 영적안녕감에 부적 영향이 있고 영적안녕이 우울을 감소시킨다는 결과를 지지한다[19]. 또한 Lee와 Lee [31]의 시설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우울이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 등의 변수보다 영적안녕감에 가장 영향력이 높다고 하였고, 우울이 영적안녕감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Kim과 Lee [8]의 연구에서는 영적안녕과 우울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추후 연구에서 노인의 영적안녕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검정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였다. 2단계에서 독립변수인 영적안녕은 종속변수인 인지기능에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경증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 개별적 영적 상담이 포함된 통합치매관리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실험군이 인지기능과 우울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경증치매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지기능 증진과 함께 영적안녕 증진을 포함하는 간호중재가 필요하다는 선행연구와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11]. 이러한 영적안녕 중재와 관련된 경도인지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 기독교적 인지 프로그램은 자기효능감, 인지기능, 영적안녕 및 삶의 질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보고하였다[10]. 국외연구에서도 인지기능이 저하된 노인 환자에게 영적 중재를 제공했을 때 인지기능 저하의 행동(acting out) 횟수와 정서적 불안감이 감소되었다고 보고하여[20], 인지기능이 저하된 노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영적인 요구를 파악하고 그와 관련된 영적인 중재가 제공될 필요가 있겠다. 3단계에서 독립변수인 영적안녕은 인지기능에 유의하지 않았고 매개변수인 건강증진행위와 우울은 인지기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과 인지기능 간의 관계에 대한 여러 연구들에서 신체활동이 인지기능 향상에 효과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변인이라고 하였고 건강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신체활동은 인지기능저하의 진행을 지연하거나 예방한다고 하였다[13].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건강증진행위는 인지기능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4]. 다른 연구에서는 노인의 인지기능 저하가 노화에 의한 불가피한 결과라 할지라도 적절한 자극을 제공하고 반복적인 운동을 하게 되면 인지기능의 향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였다[5]. 인지기능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노인의 경우 인지기능 점수가 운동을 하지 않는 노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2]. 우울과 인지기능 간의 관계는 지역사회 거주 여성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우울한 여성노인이 우울하지 않은 여성노인보다 인지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고[32], 여러 연구에서 노년기 우울증 환자들이 광범위한 인지장애를 호소한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17, 32]. 이러한 결과는 일반 노인들과 지역사회 거주 여성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 우울 증상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인지기능이 더 저하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17, 32]. Lee와 Kahng [33]의 연구에서는 노년기의 인지기능과 우울 증상은 양방적인 상호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노년기의 우울 증상이 높을수록 인지기능은 낮고 인지기능이 낮을수록 우울 증상이 높았다. 이상의 선행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노인의 우울과 인지기능은 선행요인과 결과요인으로 구별되기보다는 두 요인 모두 노화와 더불어 동반되는 상호 밀접한 관련성이 있고 노년기 삶의 질에 주요한 요인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노인 대상자들이 지각한 주관적 인지기능은 평균 63.35±14.09 (문항평균 1.62점)로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고, 객관적 인지기능은 평균 19.49±3.16점으로 경도인지장애의 절단 점 23점보다 낮은 대상자가 58.9%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34]에서 절단 점 23점보다 낮은 경도인지장애 노인은 34.7%로 본 연구대상자보다 적었다. 이는 성별에서 본 연구대상자의 60.3%는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선행연구[34]에서는 남성이 54.2%로 더 많았다. 이러한 성별에 따른 차이가 본 연구에서 인지기능 저하가 더 많은 것과 관련된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연령에서는 본 연구대상자들의 평균연령 72.0세, 선행연구에서의 연령분포가 70~79세로 연령대가 높은 군에서 인지기능의 장애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34] 고연령에 따른 객관적 인지기능이 더 낮은 것은 일치하였다[4]. 특히 본 연구에서 객관적 인기기능을 측정한 MoCA-K 도구는 MMSE보다 경도인지장애를 평가하는데 민감도가 높고[24], 인지기능의 전반적 기능을 측정한다. 추후 연구에서는 노인의 인지기능을 영역별로 측정하는 도구를 통해 저하된 인지기능 영역을 확인하고 중재할 필요가 있겠다. 주관적 인지기능의 경우는 우울 등의 정서 상태와 성별에 따라 주관적 인지기능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4]. 선행연구에서 노인의 성별에 따른 인지기능은 여성노인이 남성노인보다 시간이 경과 할수록 인지기능 감소률이 높고, 남성노인의 평균 인지기능이 여성노인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보고 하고 있어[35], 추후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개발에 성별 차이의 특성을 반영해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독립변수 영적안녕과 종속변수인 노인의 인지기능간 경로는 총효과는 유의하였으나 직접효과는 없고 매개변수(건강증진행위, 우울)를 통한 간접효과로 비롯되었다. 현재까지 영적안녕과 노인 인지기능의 직접적인 관계를 파악하는 연구는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영적안녕은 건강증진행위와 양의 상관관계, 우울과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매개변수인 건강증진행위는 인지기능저하에 유의한 음의 영향, 매개변수인 우울은 인지기능저하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므로 노인의 영적안녕 수준이 높을수록 노인 인지기능은 향상될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노인의 인지기능 증진을 위한 간호전략에 건강증진행위를 촉진하고 우울을 저하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며 이러한 변수들의 증진을 위해 영적안녕을 중요한 변인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간호연구 측면에서는 노인의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건강증진행위와 우울 각 변인에 따른 선행연구는 있지만 영적안녕이 노인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건강증진행위와 우울을 매개변수로 제시한 연구는 없어 이러한 변수들과 노인 인지기능의 영향 요인을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영적안녕과 객관적 인지기능과의 관계에서 건강증진행위와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지 못했다. 이는 이들 변수 간의 관계에서 객관적 인지기능은 영적안녕과 건강증진행위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고 3단계의 분석에서 매개효과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 객관적인 인지기능은 노인의 경도인지장애를 선별하는 전반적 인지기능을 측정하는 도구로 측정하였다. 추후 연구에서는 영역별로 인지기능을 측정하는 도구를 사용해 검정 해볼 것을 제언한다. 둘째, 본 연구는 양적연구에 한정되었으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노인의 영적안녕의 경험을 질적연구로 파악하여 노인의 우울과 인지기능과의 관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셋째, 지역사회 거주 노인뿐만 아니라, 입원 노인, 시설 입소 노인, 치매노인과의 비교연구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인의 영적안녕과 건강증진행위 및 우울이 노인의 인기지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영적안녕이 노인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건강증진행위와 우울의 매개효과를 파악하여 노인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간호전략에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첫째, 본 연구결과 영적안녕은 건강증진행위 수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노인들의 노화과정에 따른 영적요구를 파악하여 영적안녕을 유지, 증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건강증진행위를 촉구할 것으로 파악된다. 둘째, 연구결과 영적안녕은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노인들이 종교 활동과 같은 사회적 지지망을 활용하여 관계의 양을 증가시켜 영적안녕을 증진시키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연구결과 영적안녕은 주관적 인지기능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매개변수 건강증진행위와 우울이 투입되었을 때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한편 매개변수인 건강증진행위와 우울은 주관적 인지기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므로 영적안녕과 건강증진행위를 증진하고 우울을 감소시킨다면 노인의 인지기능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

Notes

CONFLICTS OF INTEREST: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AUTHORSHIP:

  • Study conception and design acquisition - KSJ and OP-J.

  • Data collection - KSJ.

  • Analysis and interpretation of the data - KSJ and OP-J.

  • Drafting and critical revision of the manuscript - KSJ and O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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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s of Spiritual Well-Being on Elderly People’s Cognitive Function: Mediating Effects of Health-Promoting Behaviors and De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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