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AN
  • Contact us
  • E-Submission
ABOUT
BROWSE ARTICLES
EDITORIAL POLICY
FOR CONTRIBUTORS

Articles

Original Article

Influencing Factors on Performance of Person-Centered Care among Intensive Care Unit Nurses: An Ecological Perspective

Yein Lee, Yunhee Kim
Korean J Adult Nurs 2021;33(5):522-531. Published online: October 31, 2021
1Graduate Student, Department of Nursing, Pukyong National University, Busan, Korea
2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Pukyong National University, Busan, Korea
  • 70 Views
  • 4 Download
  • 9 Crossref
  • 8 Scopus
prev next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factors affecting the performance of person-centered care among Intensive Care Unit (ICU) nurses from an ecological perspective.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172 ICU nurses working in eight hospitals in B city. Data were collected from July to August, 2020.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measuring tools for general characteristics, performance of person-centered care, compassion satisfaction, communication competence, and teamwork. The SPSS/25.0 program was used to analyze the data using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Results
According to the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otal nursing experience, compassion satisfaction, communication competence, and team work accounted for 44.1% of the variance in performance of person-centered care among ICU nurses (p<.001).
Conclusion
Enhancing compassion satisfaction, communication competence, and teamwork can help increase the performance of ICU nurses’ person-centered care. In addition, in order to improve the performance of person-centered care among ICU nurses, it is necessary to investigate and explore the factors hindering the performance of person-centered care among ICU nurses with more than 5 years of experience. Therefore, multidimensional efforts are needed to develop educational programs to increase the performance of person-centered care among ICU nurses.


Korean J Adult Nurs. 2021 Oct;33(5):522-531. English.
Published online Oct 27, 2021.
© 2021 Korean Society of Adult Nursing
Original Article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 영향요인: 생태학적 접근
이예인,1 김윤희2
Influencing Factors on Performance of Person-Centered Care among Intensive Care Unit Nurses: An Ecological Perspective
Yein Lee,1 and Yunhee Kim2
    • 1부경대학교 간호학과 대학원생
    • 2부경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 1Graduate Student, Department of Nursing, Pukyong National University, Busan, Korea.
    • 2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Pukyong National University, Busan, Korea.
Received July 12, 2021; Revised August 16, 2021; Accepted September 01, 2021.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factors affecting the performance of person-centered care among Intensive Care Unit (ICU) nurses from an ecological perspective.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172 ICU nurses working in eight hospitals in B city. Data were collected from July to August, 2020.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measuring tools for general characteristics, performance of person-centered care, compassion satisfaction, communication competence, and teamwork. The SPSS/25.0 program was used to analyze the data using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Results

According to the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otal nursing experience, compassion satisfaction, communication competence, and team work accounted for 44.1% of the variance in performance of person-centered care among ICU nurses (p<.001).

Conclusion

Enhancing compassion satisfaction, communication competence, and teamwork can help increase the performance of ICU nurses’ person-centered care. In addition, in order to improve the performance of person-centered care among ICU nurses, it is necessary to investigate and explore the factors hindering the performance of person-centered care among ICU nurses with more than 5 years of experience. Therefore, multidimensional efforts are needed to develop educational programs to increase the performance of person-centered care among ICU nurses.

Keywords
Patient-centered care; Intensive care units; Communication; Empathy
환자중심 간호; 중환자실; 의사소통; 공감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인간중심 간호(Person-Centered Care)는 치료적 관계형성을 통해 간호를 제공하고 대상자가 직접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총체론적인 접근방식으로, 인간중심 간호의 기본행위는 의사소통, 청취, 환자를 고유한 개인으로 취급, 교육, 학습, 가치존중 및 환자요구에 대한 반응을 포함한다[1]. 인간중심 간호는 연구주제나, 대상에 따라 환자중심 간호, 개인중심 간호, 거주자중심 간호 등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모두 대상자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동일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2]. 인간중심 간호를 통해 환자측면에서는 환자의 긍정적인 경험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3], 간호사 측면에서는 투약 오류를 감소시키고[4], 직무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5]. 또한 조직적 측면에서 직원 이직률 감소, 입원기간 단축 및 의료비용 감소 등의 경제적인 효과가 보고되었다[4].

중환자실은 환자의 상태가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간호사는 이에 따른 숙련되고 신속한 중재가 필요하다[3]. 환자도 낯선 환경에서 가족과 분리되어 외로움과 공포감을 경험하는 등[6] 일반병동과 구분되는 부정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이에 중환자실에서의 간호는 환자의 요구를 적극 고려하고 반영하는 인간 중심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강조되고 있다[7]. 하지만 중환자실의 경우 생명과 관련된 긴급한 업무에 우선순위를 두고, 의료장비의 적용이 환자와 간호사의 상호작용을 방해하는 등 인간중심 간호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3]. 이에 특수한 환경인 중환자실에서의 인간중심 간호수행을 증진시키기 위해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을 촉진하고 저해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인간의 행동은 인간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요인에 영향을 받으므로 인간의 행위를 변화시키기 위한 중재를 수행할 때에는 개인뿐만 아니라 개인 간, 조직적 요인을 함께 변화시킬 수 있는 생태학적 접근이 필요하다[8]. 생태학적 이론에서는 유기체를 환경과 분리할 수 없으며 상호작용하는 체계라고 보기 때문에, 개인과 환경 간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두고 있다[9]. McLeroy 등[8]의 생태학적 모형은 인간의 건강행위에 미치는 환경을 개인, 개인간, 조직수준으로 구분하고 있다. 개인 요인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말하며, 개인 간 요인은 가족, 친구, 직장동료와의 사회적 지지와 네트워크, 조직적 요인은 공식적 또는 비공식적 규칙과 조직구성원의 행동변화를 지지하는 조직의 특성을 말한다.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선행연구들은 공감만족[10], 소진, 임파워먼트[11]와 같은 개인적 측면의 요인을 파악한 연구가 대부분이며, 개인 간 요인으로 대상자중심 의사소통을 분석한 연구[12], 조직적 요인으로 간호근무환경과의 단면적 관련성을 분석하는 연구에 국한되어있다[13]. 따라서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생태학적 접근에 따라 개인, 개인 간, 조직적 요인으로 다차원적으로 파악하여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요인별로 중재를 파악하여 인간중심 간호수행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요인 중 공감만족은 자신이 남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서 오는 즐거운 감정으로, 전문직 삶의 질의 구성요소이며[14], 간호사는 공감만족을 통해 대상자와 의미와 목적이 있는 상호작용을 일으킨다[15]. 급성기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한 연구에서 공감만족이 높을수록 인간중심 간호를 많이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16], 중환자실 간호사의 공감만족이 높을수록 인간중심 간호 정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10]. 그러므로, 중환자실 간호사의 공감만족 향상은 인간중심 간호수행의 증진시키는 효과를 가질 것이다.

개인 간 요인으로 의사소통 능력은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중요한 핵심역량 중 하나로 여겨지며, Slatore 등[17]은 중환자실에서 간호사가 환자중심 의사소통에 참여하는 방법을 이해하면 인간중심 간호를 개선하기 위한 중재를 마련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The 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ICN)에 의하면 환자와의 의사소통은 인간중심 간호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통해 잠재적으로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안위를 증진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18]. 따라서 중환자실 간호사의 의사소통능력과 인간중심 간호수행과의 관련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조직적 요인인 팀워크는 장기요양환경에서의 환자중심 간호에 대한 연구에서 가장 환자중심 간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 또한 위계적인 시스템이 환자중심 간호의 방해요소로 작용하며, 팀워크에 의해 환자중심 간호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20]. 이러한 팀워크와 인간중심 간호수행 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조직적 요인이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생태학적 접근에 따라 개인요인인 공감만족, 개인 간 요인 의사소통능력과 조직적 요인인 팀워크로 다차원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인간중심 간호수행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2.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생태학적 접근에 따라 공감만족, 의사소통능력, 팀워크 중심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B광역시 소재의 중환자실을 보유한 2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6개, 8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 2개의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편의 추출하여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이해하고, 연구에 참여할 것을 동의한 간호사 17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의 선정기준은 조사일 기준 중환자실 근무경력이 3개월 이상이며 직접간호를 제공하는 간호사, 경력 3개월 미만 간호사는 간호 근무환경 적응 및 오리엔테이션 기간 중으로 근무환경 인식 및 인간중심 간호 수행에 대한 평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제외하였다[13]. 본 연구에 필요한 연구대상자 수는 G*Power 3.1.9.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중회귀분석에 필요한 표본수를 산정하였다. 유의수준 .05, 검정력 .80, 선행연구[13]를 근거로 효과크기 0.15, 일반적 특성과 주요 변수를 포함한 독립변수 12개를 투입했을 때 필요한 최소 표본 수는 127명으로 산출되었다. 탈락률 20%를 고려하여 174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불성실한 응답을 한 설문지 2부를 제외하고 172부가 최종 분석에 이용되었다.

3. 연구도구

1)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은 Kang 등[21]이 개발하고 타당도를 검증한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 측정도구(Person-centered Critical Care Nursing, PCCN)를 승인받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공감, 개별성, 존중, 편안함의 4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5문항이다. 측정방식은 5점 Likert 척도(1점=전혀 그렇지 않다~5점=매우 그렇다)이고, 점수가 높을수록 인간중심 간호수행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Kang 등[21]의 연구에서 보고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는 .92였고, 본 연구에서는 .81이었다.

2) 공감만족

Stamm [14]이 개발한 전문직 삶의 질; 공감만족/공감피로 Version 5 (Professional Quality of Life Scale; Compassion satisfaction/Fatigue Subscale-Version 5)를 Kim [22]이 번역한 도구를 승인받아 사용하였다. 이 중 하위 영역인 공감만족 10문항으로 측정한 점수를 의미하며, 5점 Likert 척도(1점=전혀 그렇지 않다~5점=매우 그렇다)를 사용하고 점수가 높을수록 공감만족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 신뢰도는 Cronbach's α는 .88, 한글번역본의 신뢰도는 .85였고, 본 연구에서는 .93이었다.

3) 의사소통능력

의사소통능력은 Hur [23]가 개발한 포괄적 대인 의사소통 능력 척도(Global Interpersonal Communication Competence, GICC)를 Lee와 Kim [24]이 수정 · 보완한 도구를 승인받아 사용하였다. 자기노출, 역지사지, 사회적 긴장완화, 주장력, 집중력, 상호작용 관리, 표현력, 지지력, 즉시성, 효율성, 사회적 적절성, 조리성, 목표간파, 반응력, 잡음 통제력에 대한 15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총 15문항 5점 Likert 척도(1점=전혀 그렇지 않다~5점=매우 그렇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의사소통능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Hur [23]의 도구 개발 당시 Cronbach's α는 .72, Lee와 Kim [24]의 연구에서는 .83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88이었다.

4) 팀워크

팀워크는 Battles와 King [25]이 개발한 건강 관련 종사자의 팀워크 인식 도구(Teamwork Perception Questionnaire, TPQ)를 Ahn과 Lee [26]가 번안하여 타당도를 검증한 도구를 승인받아 사용하였다. TPQ는 5가지 팀워크 구성요소에 기초하여 팀 구조, 리더십, 상황 모니터링, 상호 지원, 의사소통의 5가지 하부 영역, 총 3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5점 Likert 척도(1점=전혀 그렇지 않다~5점=매우 그렇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팀워크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Battles와 King [25]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1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96이었다.

4. 자료수집

자료수집기간은 2020년 7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였으며, 자료를 수집하기 전 P 대학교 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B광역시 소재의 중환자실을 보유하는 2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6개, 8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 2개의 간호본부 부서장에게 연구의 배경과 목적을 설명하고 자료수집에 대한 허락을 받은 후, 해당 병동에 임의표집을 통해 자기보고식 설문지와 소정의 선물을 함께 밀봉하여 배부하였다. 2주 후 연구자가 직접 병원에 방문하여 완성된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설문지 작성은 평균 10~15분 정도 소요되었다.

5.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P대학교 연구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IRB No. 1041386-202007-HR-43-02)을 받은 후 수행하였다. 본 연구대상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자료수집 전에 연구에 대한 목적과 절차 등이 포함된 안내문을 제공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목적 이외에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개인정보에 대한 비밀유지, 익명성 보장, 연구참여로 인한 이득과 손실, 자발적 동의와 자율 의지에 의한 연구 철회 가능성 및 이로 인한 불이익이 없음을 명시하고, 연구 설문지에 연구참여 동의서를 첨부하여 설문지 작성 전 직접 서명날인 하도록 하였다. 작성된 설문지는 회수용 봉투에 담아 대상자가 밀봉하여 연구자가 일괄 회수하였다. 자료의 익명성과 응답 결과, 대상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기호로 코딩하였다. 작성된 설문지 자료는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함에 1년간 보관 후 안전하게 폐기할 것을 명시하였다.

6.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 •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 • 공감만족, 의사소통능력, 팀워크, 인간중심 간호수행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 •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간중심 간호수행 차이는 Independent t-test로 분석하였다.

  • • 공감만족, 의사소통능력, 팀워크와 인간중심 간호수행과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 •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간중심 간호수행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전체 대상자 수는 172명이며, 성별은 남성이 23명(13.4%), 여성이 149명(86.6%) 이었고, 평균 연령은 29.29±6.13세로 20대가 66.9%를 차지하였다. 교육 수준은 3년제 대학 졸업 이상 161명(93.6%), 석사 이상이 11명(6.4%)이었으며, 결혼상태는 미혼이 141명(82.0%), 기혼이 31명(18.0%)이었다. 종교가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55명(32.0%)이었으며, 근무 중인 의료기관 종별은 종합병원이 100명(58.1%), 상급종합병원이 72명(41.9%)으로 나타났다. 총 임상경력은 평균 5.80±5.59년이며, 5년 미만이 106명(61.6%), 5년 이상이 66명(38.4%)으로 나타났다. 현 직위는 일반간호사가 148명(86.0%), 책임간호사가 24명(14.0%)이었고, 하루 평균 담당 환자 수는 평균 3.75±2.52명이며, 3명 미만이 47명(27.3%), 3명 이상이 125명(72.7%)으로 나타났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and Performance of Person-Centered Care (N=17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간중심 간호수행의 차이는 총 임상경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2.69, p=.008). 총 임상경력 5년 미만이 3.58±0.45점으로 5년 이상 3.39±0.45점 보다 높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성별, 연령, 학력, 결혼 상태, 종교, 병원 형태, 직위, 1일 평균 담당 환자 수에 따른 인간중심 간호수행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2. 대상자의 공감만족, 의사소통능력, 팀워크 및 인간중심 간호수행 정도

대상자의 공감만족, 의사소통능력, 팀워크 및 인간중심 간호수행 정도는 Table 2와 같다. 공감만족은 5점 만점에 평균 3.37±0.61점으로 나타났고, 의사소통능력은 5점 만점에 평균 3.56±0.45점으로 나타났으며, 팀워크는 5점 만점에 평균 3.57±0.46점으로 나타났다. 인간중심 간호수행은 5점 만점에 평균 3.51±0.46점으로 나타났고, 하위영역 중 편안함이 5점 만점에 3.91±0.5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존중 3.77±0.61점, 공감 3.51±0.62점, 개별성 2.96±0.72점 순이었다.

Table 2
Degree of Compassion Satisfaction, Communication Competence, Team Work, Performance of Person-Centered Care (N=172)

3. 대상자의 공감만족, 의사소통능력, 팀워크 및 인간중심 간호수행 간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공감만족, 의사소통능력, 팀워크 및 인간중심 간호수행 간의 상관관계는 Table 3과 같다. 인간중심 간호수행은 공감만족(r=.48, p<.001), 의사소통능력(r=.61, p<.001), 팀워크(r=.55, p<.001)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Table 3
Correlations among Compassion Satisfaction, Communication Competence, Team Work, Performance of Person-Centered Care (N=172)

4. 대상자의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미치는 영향요인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일반적 특성 중 인간중심 간호수행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총 임상경력을 더미변수로 처리하여 투입하였다. 그리고 인간중심 간호수행과 상관관계가 있었던 공감만족, 의사소통능력 그리고 팀워크를 생태학적 모형에 따라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Table 4
Factors Influencing on Performance of Person-Centered Care (N=172)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기 위해 기본 가정을 충족하는지 판단하기 위해서 다중공선성을 검정한 결과, Durbin-Watson 값은 1.55로 2에 가까워 오차의 자기상관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잔차의 정규성, 등분산성을 검정하기 위하여 정규확률 그래프와 잔차의 산포도를 확인한 결과, 잔차가 45도 직선에 근접하며, 잔차의 산점도는 잔차들이 모두 0을 중심으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어 잔차의 정규성과 등분산성을 만족하였다. 공차한계 값은 0.53~0.999로 0.1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분산팽창인자 값은 1.001~1.885로 10을 넘지 않아 독립변수 간 다중공선성은 발생하지 않았다.

생태학적 모형에 따라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일반적 특성 중 인간중심 간호수행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던 총 임상경력과 개인요인인 공감만족을 투입한 Model 1에서 총 임상경력 5년 미만(β=.18, p=.006), 공감만족(β=.47, p<.001)은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고 (F=30.07, p<.001),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대한 설명력은 25.4%였다.

Model 1에 개인 간 요인인 의사소통능력을 추가적으로 입력하였을 때 Model 2에서 총 임상경력(β=.14, p=.016), 공감만족(β=.23, p=.001), 의사소통능력(β=.48, p<.001)이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F=42.23, p<.001). Model 2의 설명력은 Model 1에서보다 설명력이 16.6% 증가하여 42.0% 설명하였으며, 유의한 F변화량을 보였다(F=49.34, p<.001).

마지막으로 조직적 요인인 팀워크가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Model 2에 팀워크를 추가로 투입한 Model 3에서 총 임상경력(β=.13, p=.023), 공감만족(β=.18, p=.011), 의사소통능력(β=.37, p<.001), 팀워크(β=.21, p=.008)는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F= 34.67, p<.001). Model 2에서보다 설명력이 2.1% 증가하여 44.1%의 설명력을 나타냈으며, 유의한 F변화량을 보였다(F= 7.26, p=.008).

개인, 개인 간, 조직적 요인이 모두 포함된 Model 3의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대한 설명력이 가장 높았으며, Model 3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의사소통능력(β=.37, p<.001), 팀워크(β=.21, p=.008), 공감만족(β=.18, p=.011), 총 임상경력(β=.13, p=.023) 순으로 나타났다. 즉, 의사소통능력이 높을수록, 팀워크가 높을수록, 공감만족이 높을수록, 총 임상경력이 5년 미만일수록 대상자의 인간중심 간호수행은 높았다.

논의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생태학적 모형에 따라 파악하여 인간중심 간호 수행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결과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 점수는 평균 3.51±0.46점으로 국내에서 이루어진 선행연구결과인 3.52±0.46점[13]과 유사한 점수였다. 하위영역별로는 편안함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존중, 공감, 개별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는 Kang과 Lim [13]과 Choi [10]의 연구에서 나타난 순서와 동일한 결과였다.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낸 영역은 편안함이며 조명, 소음, 냄새와 같은 환경적 편안함과 관련된 문항이다. 환자마다 공간이 분리되어있는 미국과 유럽의 중환자실과는 달리 여러 명의 환자가 함께 있는 한국 병원의 특징으로 인해 간호사들이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낮은 점수를 보인 영역은 개별성으로, 정해진 시간 이외에 가족면회를 허용하거나 가족들이 간호에 참여하는 것이 해당된다. 중환자실은 면회시간이 제한되어 있어 가족들을 적극적으로 간호에 참여시켜 개별성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2020년 시작된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의 확산으로 현재 병원마다 감염병 예방 지침에 따라 보호자들의 면회를 더욱 제한하는 환경적 상황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 공감만족은 평균 3.37±0.61점으로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한 중환자실 간호사 대상연구[10]에서 3.45±0.59점과 비교해 볼 때 비슷한 수준이다. 선행연구에서 간호사의 연령, 결혼상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또한 근부무서가 외래이며, 주간 근무형태, 부서가 적성에 맞고 만족이 높을수록 공감만족이 높게 나타났다[27].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 특성에 따른 공감 만족의 차이를 분석하지 않아 직접적인 비교분석이 어렵다.

본 연구대상자의 의사소통능력의 점수는 3.56±0.45점으로 동일한 도구로 병동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28]의 3.47점과 비교하여도 비슷한 점수로 나타났다. 이는 중환자실 간호사의 의사소통 점수가 병동간호사의 의사소통 점수보다 낮게 나타난 연구결과[24]와 차이를 보였다. 이는 본 연구와 직접 비교한 결과가 아니므로 병동간호사와 중환자실 간호사의 의사소통능력 비교에 대한 반복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팀워크 점수는 3.57±0.46점으로 동일 도구로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없어 비교는 어렵다. 하지만 병동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29]에서는 3.81±0.40점으로 본 연구보다 높았다. 선행연구에서 경력이 팀워크 역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30], 병동간호사를 대상으로한 연구의 경우 77.57±69.16개월이었던 반면, 본 연구대상자의 총 임상경력은 69.6±67.08개월로 짧은 것이 이러한 낮은 팀워크 결과에 기여 하였을 수 있다고 본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간중심 간호수행 차이에서는 총 임상경력만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종교, 최종학력, 직위, 중환자실 종류, 중환자실 병상 수 등에 따른 차이를 보고한 Kang 등[21]의 연구와 차이를 보였다. Kang 등[21]의 연구에서 최종학력이 석사 이상인 대상자가 학사인 대상자보다 인간중심 간호수행 정도가 높았다. 이는 선행연구에서 대상자의 11.1%가 석사 이상인 반면, 본 연구에서는 6.4%에 해당하여 학력분포에서 차이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Kang과 Lim [13]의 연구에서 한 근무조당 담당하는 환자수가 적을수록 인간중심 간호수행 정도가 높게 나타나 본 연구와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차이는 선행연구에서는 대상자의 근무기관이 간호전달체계 방법으로 팀 간호방법을 사용하는 상급종합병원이 대부분이었던 반면 본 연구에서는 기능적 간호방법을 일부 사용하는 종합병원의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차이를 보인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중환자실의 간호전달체계의 다양성에 따라서 질 낮은 간호와 질 높은 간호가 존재하게 된다[31]. 따라서 한 근무조당 담당하는 환자 수가 업무량과 질을 비교하는데 한계가 있어 추후 병원 규모와 간호전달체계, 중환자실 유형, 환자 중증도 등을 고려한 반복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은 공감만족, 의사소통능력, 팀워크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Choi [10]의 연구에서도 중환자실 간호사의 공감만족과 인간중심 간호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본 결과와 유사하였다. 또한 Kang [12]의 연구에서 중환자실 간호사의 대상자 중심 의사소통이 높을수록 인간중심 간호수행이 높게 나타났으며, 팀워크와 인간중심 간호수행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선행연구는 부족하여 비교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의사소통능력, 팀워크, 공감만족, 총 임상경력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개인 간 요인에 해당하는 의사소통능력이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의사소통능력과 인간중심 간호수행과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가 부족하여 선행연구와의 비교는 어려웠으나, 중환자실 환자들이 경험한 인간중심 간호를 살펴본 선행연구에 따르면 중환자실 환자들은 말을 할 수 없는 상태일 때 자세히 설명해주고 다양한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시도했던 간호사의 모습을 인상 깊게 기억하며, 간호사의 격려의 말이나 따뜻한 손길이 치료과정에서 큰 힘이 되었다고 하였다[32]. 또한 인간중심 간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공감은 선행연구에서 분석되었으며[29],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의사소통능력이 높을수록 공감능력이 높게 나타났다[33]. 이러한 결과에 미루어 볼 때, 의사소통능력이 간호사의 공감능력에 영향을 미쳐 인간중심 간호수행을 증가시킨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간호사의 공감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함께 향상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중심 간호수행을 향상 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조직적 요인인 팀워크는 본 연구에서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병원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간호사가 팀워크를 긍정적으로 인식할수록 환자중심 간호를 더 많이 수행한다는 선행연구[29]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또한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동료와의 관계가 좋을수록 인간중심 간호수행 점수가 높게 나타난 연구결과와 같은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다[13]. 팀워크 향상을 위해 부서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경력간호사와 신규간호사가 서로의 업무역할에 대한 이해와 피드백을 하는 시간제공과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의 조직적 차원의 노력으로 간호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인간중심 간호수행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개인요인으로 공감만족이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같은 도구를 사용한 Choi [10]의 연구에서도 공감만족이 높을수록 인간중심 간호수행이 높게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또한 급성기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공감만족이 높을수록 환자중심 간호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11]. 따라서 중환자실 간호사의 공감만족 향상 시 더 높은 인간중심 간호수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교육의 정도가 높고, 부서에 적성이 맞을수록 공감만족이 증가한다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27], 간호사의 교육활동을 격려하고, 부서 배정 및 이동시 개인의 적성을 고려한 배치와 같은 병원차원의 구체적인 전략을 통한 인간중심 간호수행 증진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총 임상경력이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 영향요인으로 밝혀졌고, 총 임상경력 5년 미만인 간호사가 5년 이상인 간호사보다 인간중심 간호수행을 더 많이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 임상경력이 짧을수록 인간중심 간호수행 정도가 높게 나타난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13]. 선행연구에 따르면 중환자실 간호사의 근무 연한이 증가함에 따라 직무 스트레스가 증가하며[34], Jakimowicz와 Perry [3]는 중환자실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환자에게 인간중심 간호제공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임상경력 5년 미만에 해당하는 입사 후 2~3년이 지난 간호사가 간호실무에 익숙하고 임상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한다고 하였다[35]. 하지만 본 연구결과와는 달리 같은 도구를 사용한 Kang 등[21]과 Choi [10]의 연구에서는 총 임상경력이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추후 반복연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경력 5년 이상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 저해요인을 파악하는 연구를 통해 경력별 인간중심 간호수행 향상을 위한 중재마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생태학적 접근에 따라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 영향요인에 대해 알아보았다. 임상경력 5년 이하인 간호사, 공감만족, 의사소통능력과 팀워크가 높을수록 인간중심 간호수행 정도가 높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경력 5년 이상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 저해요인 파악과 중환자실 간호사의 공감만족과 의사소통능력과 팀워크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개발을 통해 인간중심 간호수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일부 지역의 중환자실을 보유한 종합병원과 상급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만을 대상으로 편의 추출하여 진행된 서술적 조사연구로 본 연구의 결과를 전체 중환자실에 일반화 하는 데에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또한 공감만족, 의사소통능력, 팀워크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도구가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도구가 아닌 전문직, 포괄적 대인, 건강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도구를 사용하여 실제 중환자실 간호사의 공감만족, 의사소통능력, 팀워크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중환자실 간호사에 적합한 도구를 사용하여 보다 대상자에 대한 정확한 측정이 요구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생태학적 모형에 따라 다양하게 분석한 기존 조사 연구가 없어 후속연구 및 관련된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였으며, 인간중심 간호수행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 개인, 개인 간, 조직적 측면을 다차원적으로 고려한 생태학적 접근의 근거를 마련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생태학적 모형에 따라 확인하기 위하여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결과 중환자실 간호사는 총 임상경력이 5년 미만일수록, 개인 요인의 공감만족, 개인 간 요인의 의사 소통능력, 조직적 요인의 팀워크가 높을수록 인간중심 간호수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개인, 개인 간, 조직적 요인을 함께 투입하였을 때 4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임상경력 5년 이상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을 높이기 위한 중재개발, 간호사의 공감만족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적성에 맞는 부서 배치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의사 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참여,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한 팀워크 향상 등 개인, 개인 간, 조직적 측면을 모두 고려한 중재를 통해 인간중심 간호수행을 증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일부 지역에 국한된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의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일반화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어 추후 확대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도구를 사용하여 대상자의 특성을 정확하게 측정하여 비교하는 연구를 제언하며. 공감만족, 의사소통능력과 팀워크를 모두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고 중환자실 간호사의 인간중심 간호수행 향상 효과를 검정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Notes

CONFLICTS OF INTEREST: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AUTHORSHIP:

  • Study conception and design acquisition - LY and KY.

  • Data collection - LY and KY.

  • Analysis and interpretation of the data - LY and KY.

  • Drafting and critical revision of the manuscript - LY and KY.

ACKNOWLEDGEMENT

This article is a condensed form of the first author's master's thesis from Pukyong National University.

References

    1. Lusk JM, Fater K. A concept analysis of patient-centered care. Nursing Forum 2013;48(2):89–98. [doi: 10.1111/nuf.12019]
    1. Morgan S, Yoder LH. A concept analysis of person-centered care. Journal of Holistic Nursing 2012;30(1):6–15. [doi: 10.1177/0898010111412189]
    1. Jakimowicz S, Perry L. A concept analysis of patient centred nursing in the intensive care unit. Journal of Advanced Nursing 2015;71(7):1499–1517. [doi: 10.1111/jan.12644]
    1. Charmel PA, Frampton SB. Building the business case for patient-centered care: patient-centered care has the potential to reduce adverse events, malpractice claims, and operating costs while improving market share. Healthcare Financial Management 2008;62(3):80–86.
    1. Brownie S, Nancarrow S. Effects of person-centered care on residents and staff in aged-care facilities: a systematic review. Clinical Interventions in Aging 2013;8:1–10. [doi: 10.2147/CIA.S38589]
    1. O'Connell E. Therapeutic relationships in critical care nursing: a reflection on practice. Nursing in Critical Care 2008;13(3):138–143. [doi: 10.1111/j.1478-5153.2008.00273.x]
    1. Cabrini L, Landoni G, Antonelli M, Bellomo R, Colombo S, Negro A, et al. Critical care in the near future: patient-centered, beyond space and time boundaries. Minerva Anestesiologica 2016;82(5):599–604.
    1. McLeroy KR, Bibeau D, Steckler A, Glanz K. An ecological perspective on health promotion programs. Health Education Quarterly 1988;15(4):351–377. [doi: 10.1177/109019818801500401]
    1. Bronfenbrenner U. In: The ecology of human development: experiments by nature and design. Cambrige, MA: Harvard University Press; 1979.
    1. Choi SH. Factors affecting to the person-centered care among critical care nurses. Journal of Korean Critical Care Nursing 2020;13(2):36–44. [doi: 10.34250/jkccn.2020.13.2.36]
    1. Alhadidi MMB, Abdalrahim MS, Al-Hussami M. Nurses' caring and empathy in Jordanian psychiatric hospitals: a national survey. International Journal of Mental Health Nursing 2016;25(4):337–345. [doi: 10.1111/inm.12198]
    1. Kang HS. In: The factors affecting person-centered care nursing in intensive care unit nurses: focusing on burnout, nursing practice environment and patient centered communication [master's thesis]. Jinju: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2020.
    1. Kang JY, Lim YM.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work environment and person-centered critical care nursing for intensive care nurses. Journal of Korean Critical Care Nursing 2019;12(2):73–84. [doi: 10.34250/jkccn.2019.12.2.73]
    1. Stamm BH. The concise ProQOL manual [Internet]. Pocatello: ProQOL.org; 2010 [cited 2020 June 15].
    1. Coetzee SK, Klopper HC. Compassion fatigue within nursing practice: a concept analysis. Nursing & Health Sciences 2010;12(2):235–243. [doi: 10.1111/j.1442-2018.2010.00526.x]
    1. Alhalal E, Alrashidi LM, Alanazi AN. Predictors of patient-centered care provision among nurses in acute care setting. Journal of Nursing Management 2020;28(6):1400–1409. [doi: 10.1111/jonm.13100]
    1. Slatore CG, Hansen L, Ganzini L, Press N, Osborne ML, Chesnutt MS, et al. Communication by nurses in the intensive care unit: qualitative analysis of domains of patient-centered care. American Journal of Critical Care 2012;21(6):410–418. [doi: 10.4037/ajcc2012124]
    1. Aiken LH. Evidence-based nurse staffing: ICN's new position statement. International Nursing Review 2018;65(4):469–471. [doi: 10.1111/inr.12499]
    1. Suhonen R, Stolt M, Gustafsson ML, Katajisto J, Charalambous A. The associations among the ethical climate, the professional practice environment and individualized care in care settings for older people. Journal of Advanced Nursing 2014;70(6):1356–1368. [doi: 10.1111/jan.12297]
    1. Ehrenberg A, Gustavsson P, Wallin L, Boström AM, Rudman A. New graduate nurses' developmental trajectories for capability beliefs concerning core competencies for healthcare professionals: a national cohort study on patient-centered care, teamwork, and evidence-based practice. Worldviews on Evidence-Based Nursing 2016;13(6):454–462. [doi: 10.1111/wvn.12178]
    1. Kang J, Cho YS, Jeong YJ, Kim SG, Yun S, Shim M.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 measurement to assess person-centered critical care nursing.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2018;48(3):323–334. [doi: 10.4040/jkan.2018.48.3.323]
    1. Kim HJ. In: The relationship among traumatic events, compassion fatigue, burnout and compassion satisfaction in emergency nurses [master's thesis]. Seoul: Konkuk University; 2011.
    1. Hur GH. A study on development and validity about general interpersonal communication competence. Korean Journal of Journalism and Communication Studies 2003;47(6):380–408.
    1. Lee HS, Kim JK. Relationship among communication competence, communication types,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hospital nurses.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Administration 2010;16(4):488–496. [doi: 10.11111/jkana.2010.16.4.488]
    1. Battles J, King HB. TeamSTEPPS® team work perceptions questionnaire (T-TPQ) manual [Internet]. Washington, D.C.: American Institutes for Research; 2010 [cited 2020 July 9].
    1. Ahn S, Lee NJ. The effect of operating room nursing and medical staff teamwork and perception of patient safety culture on the performance of surgical patient safety protocol. Journal of Korean Critical Care Nursing 2016;9(1):27–39.
    1. Lee SN, Kim JA. Analysis of research on compassion satisfaction among nurses.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2016;17(9):599–609. [doi: 10.5762/KAIS.2016.17.9.599]
    1. Kim KO, Ko MS, Choi EH, Kim HJ. A comparative study on communicatioin competence, nursing professionalism, work environment and job satisfaction between outpatient nurses and ward nurses. Korean Journal of Healthcare Communication 2018;13(2):175–183. [doi: 10.15715/kjhcom.2018.13.2.175]
    1. Jeong H, Park M. A predictive model on patient-centered care of hospital nurses in Korea.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2019;49(2):191–202. [doi: 10.4040/jkan.2019.49.2.191]
    1. Kim MJ, Kim KJ. The influence of nurses' clinical career and communication within organization on teamwork competency.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2016;14(2):333–344. [doi: 10.14400/JDC.2016.14.2.333]
    1. Huh JA. In: Development of an evaluation tool for quality of nursing in critically ill patient [dissertation]. Busan: Pusan National University; 2002.
    1. Hong HJ, Kang JY. A qualitative content analysis of the person-centered care experienced by critical care patients. Journal of Korean Critical Care Nursing 2018;11(2):21–33.
    1. Cho J, Seo KW. Influence of communication competence and compassion competence on resilience of clinical nurse. Korea Society for Wellness 2018;13(4):51–60. [doi: 10.21097/ksw.2018.11.13.4.51]
    1. Cho YA, Kim GS, Kim ES, Park HM, Yoo M, Lim E, et al. A correlational study on ICU nurses' job stress, the way of coping, and the turnover intention. Journal of Korean Clinical Nursing Research 2009;15(3):129–141.
    1. Park JO, Jung KI. Effects of advanced beginner-stage nurses' sense of calling,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n retention intention.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Administration 2016;22(2):137–147. [doi: 10.11111/jkana.2016.22.2.137]

Download Citation

Download a citation file in RIS format that can be imported by all major citation management software, including EndNote, ProCite, RefWorks, and Reference Manager.

Format:

Include:

Influencing Factors on Performance of Person-Centered Care among Intensive Care Unit Nurses: An Ecological Perspective
Korean J Adult Nurs. 2021;33(5):522-531.   Published online October 31, 2021
Download Citation
Download a citation file in RIS format that can be imported by all major citation management software, including EndNote, ProCite, RefWorks, and Reference Manager.

Format:
  • RIS — For EndNote, ProCite, RefWorks, and most other reference management software
  • BibTeX — For JabRef, BibDesk, and other BibTeX-specific software
Include:
  • Citation for the content below
Influencing Factors on Performance of Person-Centered Care among Intensive Care Unit Nurses: An Ecological Perspective
Korean J Adult Nurs. 2021;33(5):522-531.   Published online October 31, 2021
Close
TOP